방역 마스크라고 적힌 포장지를 뜯으니 휴지만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에서 퍼졌던 황당 마스크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비슷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 10명은 지난 4일부터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원룸에서 가짜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포장지엔 '초미세먼지와 황사를 막아준다'는 그럴싸한 문구를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포장지 안에 마스크 대신 종이행주 석 장만 넣고 밀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만든 가짜 마스크 9만 8천여 장을 유통업자에게 1억3천만 원을 받고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 직전 포장지를 뜯어본 유통업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, 시중에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당은 원래 가짜 마스크를 중국에 수출하려고 했지만,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막혀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수 /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지능팀장 : 인터넷 유통 쪽에서 (관련된 일을 하다가) 돈이 필요하니까 그걸 가짜로 만들어서…]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인터넷 카페나 SNS에서는 비슷한 사기를 당했다는 영상이 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직 다른 피해 신고가 들어오진 않았지만, 비슷한 범죄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지환 <br />영상편집: 정은용 <br />그래픽: 황현정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3250843563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